전력난으로 20개 알루미늄광산 생산량 축소
중국 전역이 여름철 전력사용 피크로 접어들자 경제가 비교적 발달한 연해지역의 전력공급 부족현상이 한층 심각해질 것이라고 부족량은 1천만 ㎾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가전력감독관리위원회가 발표됐다. '전력공급 및 발전용 석탄공급에 대한 감독 및 경보 관리방법'도 함께 발표됐다고 人民网이 15일 보도했다. 방법은 석탄재고 및 전력제한 전력업체수 등을 감시 범위에 포함시켰으며 전력을 제한한 성급 전력업체수가 10개를 초과하게 되면 전국의 전력공급과 발전용 석탄공급이 비상 상태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명확히 규정했다.
한편, 최근 중국의 전력공급 문제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7월부터 20개 알루미늄광산이 생산량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유색금속공업협회에 따르면 이들 광산은 1개월 내에 생산량을 5-10%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생산량을 축소할 경우 2008년 하반기 생산량이 40만톤 감소하고 이로 인해 절약되는 전력은 약 58억㎾/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