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이때, 지난 7월 15일 한국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의 교수진을 포함한 MBA 과정의 학생들 약 20여명이 우시의 LS전람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영학을 전공한 MBA 학생들이 ‘중국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현재 중국으로 진출한 기업의 발전상황 및 진행상황은 어떠한가’란 국제경영현장연구 일환이다.
당일 한국에서 출발하여 우시에 막 도착한 아주대학교 MBA 일원들은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3시가 좀 넘어서 LS전람에 도착했다. LS전람의 관계자 두 분의 안내로 먼저 LS 기업의 법인 현황 및 생산제품 등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 소개가 이어졌다. 2003년에 우시에 들어서게 된 LS는 먼저 LS전람이 생긴 후에 LS기계, LS산전이 차례차례로 들어섰다고 한다. LS전람의 기본 생산제품은 자동차전선, 기기선, 튜브, 접속재, 그리고 케이블을 대체하는 부스닥트, LCD등을 생산하며, 해마다 매출이 증가하고 인원수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천진, 상해 등 중국 여러 지역에도 LS가 들어서 있으며 세계화로 나아가기 위해 현재 베트남에 공장 2개, 인도에 공장 하나가 들어섰고 더욱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설명이 끝난 후 여러 궁금했던 질문사항이 이어졌으며, 질문이 끝나고 공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날씨가 덥기도 했지만 각 파트별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일에 대한 열정으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MBA과정 팀은 15일 LS전람 탐방을 시작으로 소주의 삼성, 상해의 E-mart 탐방일정을 끝내고 19일 한국으로 돌어갔다. ▷강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