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한 달도 째 남지 않은 베이징 올림픽의 안전을 위해 올림픽 관련 테러나 각종 범죄 신고에 최고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新民晚报 16일 보도에 따르면 공안 당국은 올림픽 기간 중 △폭력 및 테러 공격 △국내외 불법조직 또는 파룬궁(法轮功) 등과 같은 종교집단의 테러음모 △올림픽 참가 선수 및 관계자, 외국인을 노린 범죄 △대형 사상자를 유발할 수 있는 안건에 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경우 최고 50만위엔의 상금 지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대책을 내놓았다.
각종 제보기간은7월 초부터 10월 30일 까지로, 보상금은 제보 내용의 경중에 따라 최저 1만위엔에서 최고 50만위엔까지 지급한다. 만약 여러 명의 시민이 동일한 정보를 제보를 했을 경우, 제보시간과 제보 내용의 실질적인 가치에 따라 보상금액을 결정한다.▷번역/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