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청년 창업자 5% 불과
연변공청단위원회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변에서 35세이하 청년 40여만 명 가운데서 76.4%가 창업의향이 있으나 실제 창업한 청년은 2만 3106명으로 5.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창업의향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저조한 비율을 보인 것에 대해 관계자들은 창업자금 부족과 기술력 부족, 낮은 문화수준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조사에 의하면 68.6%가 투자금 3만위엔이하를 감당할 능력밖에 안돼 괜찮은 아이템이 있어도 투자할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화수준이 낮고 현대적인 경영관리 능력이 결여되고 기술 업그레이드 등에서 뒤떨어지는 것 등이 또다른 원인이었다. 관계자는 “청년들에 대한 창업, 기술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정보교류가 원활하지 못한 등 원인으로 기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관계부문 통계에 의하면 이미 창업에 성공한 청년가운데서 전문대졸이상 학력자가 1만 5천331명으로 창업청년 총수의 66.4%를 차지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