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때문에 외면, 가격 10% 떨어져
요즘 중고차 시장에서 중형차 거래량이 수직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 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유가상승으로 원가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출고 3년이상 된 큰 배기량 차량들이 중고차시장에 적잖게 나왔다. 그러나 이들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크게 줄어 중고차 회수가격이나 판매가격 모두 10% 넘게 떨어진 실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6월 상하이 중고차 거래량은 5월 대비 4.7% 줄었으며 그 가운데서 큰 배기량 중고차 거래량은 수직에 가까운 하락을 보였다. 신차와는 달리, 실용성을 따져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 특성상 유지비가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부분이 아닐수 없다.
한 중고차판매업체 관계자는 “최근 배기량 2.5L이상 중고차를 팔기 위해 시장을 찾는 사람이 20% 넘게 증가한 반면 사려는 사람은 크게 줄어 회수가격이 예전보다 1만위엔정도 내린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