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여행사 추천 올 여름 BEST 여행지 ‘황산&내몽고’

[2008-07-29, 02:07:03] 상하이저널
2. 중국인들의 평생소원 ‘黄山’

기괴한 봉우리와 소나무… 운해의 절경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올라있는 안후이성의 ‘황산(黄山)’. 황산은 운해, 일출, 기암, 괴송을 일러 4절이라 하고, 운해가 끼여 산들이 섬과 같이 바다에 떠있다고 하여 천해, 남쪽의 전해, 서해, 북해, 동해로 나뉜다. 황산은 중요한 절경을 이루는 곳만 선택해 돌아보는데도 여유 있게 1주일 정도는 잡아야 한다.

그렇지만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정상을 올라 돌아본 뒤 내려오는 당일코스나 1박 2일 코스를 택하기도 한다. 올 여름 시인묵객들이 그토록 극찬하고, 중국인들의 평생소원인 황산 여행을 떠나보자.

황산여행은 운곡사, 옥병루, 태평 등 세 개의 케이블카를 타는 것에서 시작한다. 운곡사케이블카는 운곡사(云谷寺)에서 백아령(白鹅嶺)사이를 연결하며 길이는 2804m로 8분에 주파한다. 탑승 인원수는 54+1이다. 옥병루 케이블카는 자광각부터 옥병루 사이를 운행하는 케이블카 인데 전자용 최신 6인승 케이블카이다.

산악인 이나 산악회에서 많이 이용하고 태평 케이블카는 길이가 3709m로서 아시아 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이며 탑승 인원수는 100+1명 인데 황산과 160km 떨어진 구화산에 가거나 올 때 편리하기 위한 케이블카이다.

▶운곡사: 상하이의 여행사 상품들은 대부분 운곡사 방향을 택하고 있다. 운곡사는 남송 1226년에 창건된 사찰. 지금은 터만 남아 있고 호텔이 들어서 있다. 주변을 호위하고 있는 산 봉우리와 무성한 대나무, 소나무 숲이 빚어내는 그림 같은 풍광을 자랑한다.

▶시신봉: 케이블카를 타고 시신봉을 향해 백아령으로 올라간다. 백아령에서 북쪽 방향으로 난 돌계단을 따라 가면 시신봉 매표소. 해발 1668m의 시신봉이 한눈에 잡힌다. 깎아지른 듯 치솟은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걸린 운해가 멋진 풍경을 이룬다.

▶몽생필화: 오른쪽 돌계단을 따라 가면 몽필생화(夢笔生花)를 만난다. 선비의 기풍이 느껴지는 소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끈다. 그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 아래 누워 잠자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바위가 있다. 소나무는 1970년대 초에 고사했으며 지금의 소나무는 예전 모습 그대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한다.

▶청량대: 해발 1690m 사자봉 중턱에 청량대가 있다. 운해와 일출 포인트다. ‘저팔계 수박 먹다’, ‘원숭이 바다를 보다’ 등 기기묘묘한 생김새의 바위도 볼 수 있다. 청량대 아래로는 ‘북해’가 있다.

▶서해대협곡: 서해대협곡은 황산 구경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하다. 꿈속에서 보는 듯한 경치라고 해서 몽환경구라고도 부르는 곳이다. 덩샤오핑의 지시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개발,2001년 개방됐다. 수직절벽에 계단을 붙여 길을 만들었다. 마치 벼랑에 걸쳐진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협곡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세 봉우리를 넘는 긴 코스다. 배운정은 ‘서해’ 입구에 세워져 있다. 구름과 안개가 서해 골짜기를 거쳐 솟아오르다 이곳에 이르러 저절로 걷힌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비래석: 서해배운루반점 남쪽으로 뻗어 있는 숲 사이로 난 등산로를 30분 정도 올라가면 비래석을 만난다. 높이 12m의 360t이나 되는 바위로 하늘에서 뚝 떨어져 박힌 듯한 모습이다. 광명정은 황산에서 연화봉 다음으로 높은 곳. 봉우리 정상이 평탄하다. 정상에 서면 황산의 그 기묘한 봉우리들이 무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래석도 내려다보인다.

▶비취계곡: 비취계곡을 지나칠 수 없다. ‘사랑의 계곡’이라고도 하는 비취계곡은 말 그대로 비취빛 물빛을 자랑한다. 계곡은 6㎞에 걸쳐 깊숙이 뻗어 있는데 폭포와 담이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주윤발 주연의 영화 ‘와호장룡’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계명관광(황산 2박3일)
황산행 밤기차, 돌아올 땐 항공으로…
밤 9시 35분 기차(6인실 침대열차)로 황산을 향한다. 기차에서 1박을 한 후 둘째날 아침 8시 50분 황산에 도착, 시신봉, 사자봉, 몽필생화, 북해경구, 서해경구를 감상한 후 정상호텔에서 숙박하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일출관광, 배운정, 비래석, 광명정, 옥평루경구 감상하면서 하산한 후 전통차집 방문, 청명옛거리 둘러보는 일정이다. 이날 저녁식사 후 항공편으로 홍차오공항에 도착한다.
▶2천100위엔/인
▶021)5108-7670~1

세진관광(황산 1박2일)
차량 왕복, 황산 위에서의 1박
오전 8시 차량으로 출발해 황산에 도착까지 4시간 30분 소요된다. 첫날 운곡케이블카로 황산을 등정해 광명정-비래석-배운정-마환경구을 감상한 후 북해호텔에 투숙, 산위현지식으로 저녁을 먹는다. 다음날 시신봉-몽필생화-흑호송-명청옛거리를 구경한 후 오후 7시 상하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천200위엔/인(4명 기준), 1천700위엔/인(10명 기준)
▶021)5219-3187/3513

홍투어(황산-구화산 2박3일)
항공으로 이동… 구화산까지 감상
저녁 8시35분 항공으로 상하를 출발하는 일정이다. 첫날은 황산 도착, 호텔투숙한 후 둘째날 구화산에 올라 천태사케이블카- 고배경대, 지장선사, 육신보전, 백세궁케이블카-기원사-화성사-오백나한당을 둘러본다. 세번째날 태평케이블카로 황산을 등정, 광명정-비래석-배운정-시신봉-서해대렵곡-몽필생화를 감상한 후 운곡케이블카로 하산한다. 저녁식사 후 항공으로 출발 저녁 11시 40분 상하이에 도착한다.
▶1천700위엔/인(항공료 불포함, 약 1천300위엔 예상)
▶021)3414-0687
▶www.hongtour.com
※각 여행일정은 항공과 현지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해당 여행사로 문의바람.

▷고수미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형차, 중고시장서 찬밥신세 2008.07.29
    요즘 중고차 시장에서 중형차 거래량이 수직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 新闻晨报 보도에 따르면, 유가상승으로 원가부담이 늘어남에..
  • 영사관 소식-관광사증 신청방법 변경 2008.07.29
    ㅇ 당관은 민원실 환경개선 및 사증신청인의 편의제고를 위하여 관광목적의 사증(C-3)신청의 경우 오는 8월 25일부터 사증신청대리기구를 통해서만 접수하기로 하였으..
  • [골프레슨]부문별 어려운 샷 해결방법 上 2008.07.29
    한 홀의 티잉그라운드에 올라서 그린을 벗어날 때까지 골퍼들은 여러 가지 상황에 맞닥뜨린다. 어떤 때는 긴 클럽으로 볼을 멀리 쳐야 하고, 어떤 경우에는 짧은 클럽..
  • 저조한 창업율 "돈, 기술, 지식 없어서 2008.07.29
    연변공청단위원회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변에서 35세이하 청년 40여만 명 가운데서 76.4%가 창업의향이 있으나 실제 창업한 청년은 2만 3106명..
  • 인하사대부고 동문을 찾습니다 2008.07.29
    인하사대부고(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상해 및 화동지역에 계신 동문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연락처: 13기 이상운 159-2100-7217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8.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9.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10.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경제

  1.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2.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3.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4.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5.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6.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7.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8.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9. 마이크로소프트, 中 공식 오프라인 매..
  10. 지리자동차, 1분기 매출 120%↑..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4.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5.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6.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7.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8.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포동한국주말학교 “야호~ 여름 방학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