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는 물론 한글 교육까지 병행 예정
2008년 봄 이우 염광교회(문시룡 전도사)의 적극적인 후원아래 문을 열게 된 ‘이우 조선족 유치원’이 허가 문제로 여러번 공안국과 마찰을 빚어 문제가 있었으나 꾸준히 유지가 되어 오다가 금년 가을 학기의 시작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문시룡 전도사를 비롯한 여러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 이우에서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이우 국제촌 유치원’과 합작을 하게 되었다.
9월부터 새로 시작되는 조기 교육반(2세부터 5세)이 개설되고 6세부터는 국제촌 유치원에 편입하여 취학 전 교육을 받게 된다. 취학전 교육은 중국어는 물론 한글 교육을 병행하게 되는데 김영옥(동북사범대 음악과 졸업), 김애화(연변사범대 미술과 졸업) 선생이 책임을 지고 교육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가을학기에는 한국 한동대학교 재학중인 학생이 1년동안 자원봉사자로 와서 표준 한국어와 영어, 피아노도 교육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제촌 유치원내의 한국반 형태로 운영 되어질 이 유치원은 따로 주인이 없이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사 결정으로 운영 되어질 예정이다.
이 유치원의 개설과 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문시룡 전도사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 방법이나 재정관리 등이 자율적으로 이루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유치원은 조선족 자녀는 물론 한국인 자녀의 입학도 가능하다.
▶ 유치원: 8537-7149, 문시룡: 1367681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