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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어려운 샷 해결방법 下

[2008-08-05, 04:09:05] 상하이저널
페어웨이 벙커샷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졌다. 가보니 라이는 비교적 괜찮았고, 턱도 높지 않다. 볼에서 그린까지는 170야드 정도. 그린 앞에 특별한 위험지대가 없어 곧바로 그린을 노리기로 했다. 능력에 따라 우드나 아이언을 고르는 것은 좋지만, 그 클럽으로 쳤을 때 턱을 넘길 수 있는지를 따져야 한다. 일단 클럽을 선정했으면 볼은 스탠스 중간이나 약간 뒤쪽에 놓은 뒤 스탠스를 확고히 다진다. 발이 모랫속에 들어간 만큼 그립은 짧게 쥐어야 한다. 스윙할 땐 하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클럽헤드가 볼부터 맞히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실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뒤땅(모래) 치기'를 막으려면 스윙 내내 턱을 들어주는 느낌을 갖는 것이 좋다. 이처럼 먼 거리의 벙커샷에 자신이 없는 골퍼들은 짧은 클럽으로 끊어가는 것도 바람직하다.

러프샷

티샷이 빗맞아 러프에 빠졌다. 그린까지는 150야드 안팎 남았다. 이 경우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 먼저 볼의 라이를 본다. 볼이 잔디 위에 살포시 얹어있는지, 아니면 절반 이상 잔디속에 파묻혀 있는지를 본다. 둘째 플레이선에 나무나 장애물이 있는지 여부를 따진다. 셋째 백스윙할 때 클럽헤드가 장애물에 닿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연습스윙으로써 확인한다. 세 가지 조건을 감안해 자신이 칠 경우 70% 이상 성공한다는 확신이 들 때만 그린을 직접 노리는 샷을 한다. 이때 볼은 스탠스 뒤쪽에 두고 클럽헤드는 급한 궤도로 내려와야 한다. 그래야 클럽헤드가 볼부터 맞히고 헤드와 볼 사이에 풀이 끼이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물론 성공확률이 70% 이하라고 판단되면 페어웨이로 레이업한 뒤 다음샷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맨땅에서 벙커를 넘겨 사뿐히 안착하는 칩샷

파4홀에서 세컨드샷이 그린에 오르지 못했다. 볼이 멈춘 곳에 가보니 라이가 썩 좋지 않다. 잔디가 듬성듬성 나있고 주변엔 모래가 흩어져 있다. 설상가상으로 플레이선에 벙커가 자리잡고 있어 벙커를 넘겨야 그린에 다다를 수 있다. 이 경우 피치샷을 하면 좋으련만, 라이가 좋지 않다 보니 볼을 띄워치기가 여의치 않을 듯하다. 어쩔수 없이 칩샷으로 처리해야 하지만 뒤땅치기가 나오면 벙커행이고, 너무 강하게 치면 그린을 오버해버릴 것 같은 상황이다. 이때 벙커를 넘겨 그린에 사뿐히 안착할 수 있는 비결이 없을까. 타이거 우즈가 이 섬세한 샷을 잘하는 요령을 설명한다.
①테이크어웨이 초기단계에서 손목코킹을 해주어 클럽이 급한 각도로 올라가도록 한다.
②양손은 볼보다 앞쪽에 위치해야 임팩트존에서 가속이 붙은 다운워드 샷을 할 수 있다.
③임팩트 후에도 양손은 여전히 클럽헤드보다 앞에 있도록 해야 페이스가 오픈돼 볼을 띄울 수 있다.

모래에 박힌 그린사이드 벙커샷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벙커샷은 어렵다. 벙커샷의 원리를 알고 그것만 지키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생소한 상황이다 보니 두려움이 앞서면서 샷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그린을 향해 친 볼이 빗나가 벙커에 곧바로 떨어졌다. 그 충격으로 볼은 반쯤 모래에 묻혀버렸다. 이런 경우 한 번에 탈출할 수 있으면 성공이다. 먼저 두려움을 없앤다. 세상에 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은 없기 때문이다.
다음, 일반적인 그린사이드 벙커샷(폭발샷)과 조금 다르게 접근한다. 스탠스를 오픈하지 말고 목표라인과 스퀘어로 유지해준다. 그래야 임팩트 후 체중을 옮기기가 원활해진다. 또 샌드웨지의 페이스를 열지 말고 스퀘어나 닫은 상태로 볼에 가파르게 접근해야 한다. 그래야 샌드웨지의 리딩에지가 플랜지보다 먼저 볼 뒤 모래를 찍어 볼을 탈출시키게 된다.

1m거리의 급격한 내리막 퍼트

그린 굴곡과 경사가 심해지는 추세다. 어프로치샷이 그린에 올랐는데 그만 홀을 1m가량 지나쳐버렸다. 볼에서 홀에 이르는 퍼트라인은 아주 가파른 내리막이다. 퍼터를 볼에 대기만 해도 볼은 저만큼 굴러가버릴 것같은 상황이다. 이 경우 첫 퍼트를 홀속에 넣는다는 자세보다는 다음퍼트로써 홀아웃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홀을 향해 너무 과감하게 치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이다. 일단 볼이 홀을 지나칠 정도의 세기로 하되, 그 거리는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볼을 아주 조금 움직이게 하는 테크닉으로는 퍼터헤드의 토(앞끝)로 볼 위를 살짝 건드려주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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