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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우둔한 골퍼와 현명한 골퍼

[2008-08-12, 02:05:04] 상하이저널
골퍼들은 대개 분류를 해보면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 중 우둔한 사람과 현명한 골퍼로 분류 할 수 있 을 것 같다. 먼저 현자는 배우기를 노력하고 무엇을 배워야 할지를 가늠할 줄을 안다. 아니면 어디서 잘 배울 수 있는지를 찾는다. 우둔한 골퍼는 배우려는 욕망은 있으되 행동으로 옮겨 지지를 않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기획된 목적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삐뚫어진 연습만 하는 자다.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하면 무얼하나 뭐하나 정리 된게 없는데 올바른 게 무엇이고 그 올바름을 추구하면서 열심히 하는 자와 올바른 게 무엇인지를 모르고 그저 막막하나 볼을 맞추는데 심혈을 기우려 열심히 하고 싶어도 그 결과가 올바르지 못함을 인지 하지 못하고 어리석은 연습만을 하는 골퍼 타인이 보면 답답 하지만 본인은 어리석게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 그 결과가 오지 않으니 실망과 함께 나는 안되나 봐 하며 자책 하는 이들이 많다. 골프가 그리 어렵지 만은 않다는 게 내 생각이다. 단지 어떻게 배우는가 가 관건이다. 쉽게 배우면 쉬운 것을 어렵게 배우면 한없이 어려운 게 골프다.

내 나이 몇인데 이제 잘 배워 뭐 하나 그저 90대 중후반 치면 되는 것이지 그저 즐겨야지 뭐. 하지만 내기 조금만 하면 열받고 채를 집어 던질 것 같은 심정이 한 두번이 아닐거다. 누구나 골프 라운드 전에는 그저 대충 치면 되지 뭐. 하다가도 실전에 들어가면 누구보다도 못참는 게 우리들 전부의 심정이다.

세상을 살면서 다 살아 본 사람처럼 회의 적이고 관대한 마음의 소유자 같지만 현실에서는 적응 못하는게 우리 인생이라 하면 골퍼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는다. 나이가 먹어서 거리도 안나고 이제 다 된 것 같아 이런 말은 그저 자책에 불과 한 말이다. 어떤 이는 나이가 먹을수록 거리가 점점 더 나는 것을 보아 온 적도 있다. 늘 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그런 사람들의 노력이 자책하는 사람들을 일깨워 줬으면 좋겠다.

골프는 알고 보면 쉬운 거고 모르면 어려운 게 골프다, 늘 포기 하지 않는 골퍼 그리고 우둔한 골퍼 가 되지 말고 현명한 골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누구든 올바른 노력을 조금만 하면 골프는 아주 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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