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연구회 이승률 회장의 저서 ‘동북아시대와 조선족’이 대한민국학술원에 의해 ‘2008년도 기초학문육성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된 이 책은 최근 중국에서 중국어판(세계지식출판사)으로 출간된바 있다.
21세기 동북아 시대에 있어서의 조선족 사회의 현황과 미래 대안을 저술한 ‘동북아시대와 조선족’의 출판은 동북아공동체 기반을 다지는데 밑거름 작용을 하고 있다고 이승률 회장은 말했다. 그는 앞으로 조선족 사회와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정책이 동북아시대에 많은 과제를 던져 줄 것이라고 보고 이러한 동북아의 흐름이 조선족 사회를 새롭게 규명하는 발판이 되어, 이를 통해 동북아가 하나 되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 하고자 했다. 이런 관점에서 동북아 공동체 형성에 있어 한·중·일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 정책 또한 동북아 시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학술원 선정으로 하여 조선족에 대한 한국연구단체들의 관심과 연구가 활발해지는 동시에 한국사회에서 조선족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