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상하이 도서전이 지난 13일 상하이마트(世贸商城)에서 막을 올렸다. 일주일간 열리게 될 이번 도서전은 10만 권의 책들이 소개되며, 260여 개 이벤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해 도서 전시회에는 중국 전역 600여개의 기관이 참여, 독자를 위해 6만종의 신간도서가 준비되었다.
올해 도서전시회에서는 ‘개혁개방 30주년’, ‘2008 베이징 올림픽’, ‘5. 12 지진재해 구조와 지원’이라는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르고 있으며 작가와 독자와의 문화교류를 위해100여명의 문화 명인과 학술전문가들이 독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도서전 조직위는 “도서전에 약 2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약 400여명이 보안인력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올해 도서전이 예년과 다른 점이라면 올림픽과 같은 기간에 열려 보완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도서전 참가자들은 입장 시 보안검사를 받게 된다. 가방을 휴대할 경우 반드시 X-lay를 통과해야 하며, 병포장 생수를 반입할 경우 보완이 보는 앞에서 마시도록 하고 있다.
□ 상하이 도서전시회
▶날짜: 8월 13일~ 19일
▶장소: 世贸商城(兴义路99号)
▶시간: 10: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