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판매 시작… 30~80元
지난 15일부터 베이징과 칭다오(青岛) 두 지역에 소재한 중국은행 지정점에서 장애인 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장애인 올림픽은 9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개최되며 일반인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격을 30~80위엔 대로 낮게 책정했고, 은행을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구매 즉시 표를 받을 수 있다고 新民晚报가 보도했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 입장권센터에 따르면 장애인 올림픽 입장권은 지난 6월 2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5만장이 판매됐다. 조직위원회는 시민들의 입장권 구매를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은행 대행판매를 결정, 현재 205개 경기의 총 80만장 입장권이 판매 중이다. 경기관람 희망자는 www.tickets.bei jing2008.cn 사이트 또는 중국은행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구입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한번 구매 시 일인당 최대 2 경기, 한 경기당 5장을 구입할 수 있다. 이미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한 시민은 구매 시 사용한 본인의 신분증과 예약번호를 지참, 중국은행 지점에서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다.▷번역/김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