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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中투자, 일본 제치고 3위국 부상

[2006-03-30, 22:26:41] 상하이저널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일본을 제치고 홍콩과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3번째로 중국 투자를 많이 하는 국가가 됐다.

29일 차이나 데일리는 지역적 인접성과 역사, 문화적 동질성 때문에 중국이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기업들의 시장을 읽는 안목과 과감한 투자가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한국과 지역적으로 인접해 과거 1000여 년 이상 교역이 이루어진 역사가 있다. 또 유교적 가치를 공유, 문화적 동질성도 높은 편이어서 한국기업들에게 중국은 이상적인 투자처로 여겨지고 있다.

삼성과 LG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한국과 비슷한 규모의 사업을 계획하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LG는 베이징의 상업지역에 서울 본사와 유사한 쌍둥이 빌딩을 건설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이미 45억 달러의 대중투자로 단일기업으로는 중국에 두번째로 투자를 많이했다.

1960년대 중동지역 개발사업에 뛰어들면서 해외 투자를 시작한 한국 기업들은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중국 투자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다. 그 후 14년 간 삼성,LG, 현대 등 대기업들은 중국 기업들의 자극이 될 만큼 성공을 거두었다.

삼성전자의 중국법인인 삼성 차이나는 지난해 중국에서 253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4년은 매출 240억 달러를 기록해 2003년의 160억 달러에서 크게 늘었었다.

신봉길 베이징 대사관 경제공사는 “한국기업들이 경제산업적 흐름을 잡는데 뛰어나 중국 시장에서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례로 삼성과 LG전자는 1992년 중국 진출 때, 흑백TV 일색이던 TV시장을 컬러TV 중심으로 변화시키며 전자제품 시장의 기반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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