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하면 보통 피자에 올리는 모짜렐라나 샌드위치나 햄버거에 넣어 먹는 체다치즈, 그리고 피자나 파스타에 뿌려먹는 파마산 치즈 정도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치즈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카망베르(Camembert): 카망베르는 많이 알고 계시는 Brie 치즈와 흡사한 맛을 가지고 있는데 브리보다는 맛이 더 부드럽습니다. 애피타이저나 디저트에 많이 쓰이고, 와인 안주로도 좋습니다.
마스카르포네(Mascarpone): 농축 크림치즈로, 생크림과 같은 느낌이 나고 부드러우면서도 신맛이 조금 도는데요 치즈케잌이나 티라미수케잌, 디저트에 많이 쓰입니다.
에담(Edam): 네델란드 에담에서 생산되는 치즈로 모양이 둥글며 겉은 견고하나 결이 부드러워 순하고 고소한 치즈로 그라탱이나 피자에 썰어 넣거나 샌드위치에 사용합니다.
리코타(Ricotta): 리코타는 ‘두 번 끓였다’라는 뜻으로, 치즈를 만들 때 생기는 맑은 우유를 가열한 뒤 응고시킨 것으로, 유지방이 적어 가볍고 담백합니다. 라비올리 등 속을 채우는 파스타에 건더기로 넣거나 과자와 디저트에 많이 사용합니다.
체다(Cheddar):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랑 받는 치즈로 아주 강한 향부터 부드러운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원래는 크림색이나 오렌지 색으로 물들인 제품이 많습니다.
파마산 치즈(Parmesan): 가루치즈의 총칭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블록으로 된 파마산은, 가루 파마산 치즈보다 향이 강합니다. 풍부한 감칠맛을 느끼시려면 작게 잘라서 그대로 레드 와인과 같이 드시면 좋습니다.
2.
고르곤졸라(Gorgonzola): 세계 3대 블루치즈로, 독특한 곰팡이 맛이 혀를 자극하는데 매우 부드럽습니다. 생크림과 함께 어우러진 파스타 소스가 유명합니다.
후레쉬 모짜렐라(Fresh Mozzarella): 아주 부드러운 고소한 맛을 가진 치즈입니다. 토마토와 함께 모짜렐라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치즈차체의 부드러운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다(Gouda):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치즈로 가열하면 잘 늘어나 오믈렛, 그라탱, 피자 등에 어울리며 샌드위치에도 좋습니다.
카스텔로 사가(Saga): 좀 생소한 치즈인데, 모양이 둥글며 겉은 먹음직스러운 하얀색인데 가운데에 청색 곰팡이가 들어 있는 치즈로 크렉커 위에 올려먹거나 샐러드에 넣습니다.
그라나 파다노(Grana Padand): 파마산치즈와 동일합니다
파르메지아노 레미아노(Parmegiano Reggiano): 매운향이 나는 치즈로 파스타, 그라탱, 샐러드에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