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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골프는 단순할수록 좋다

[2008-09-02, 22:02:56] 상하이저널
‘주말 골퍼’들은 라운드할 때 지나치게 긴장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골프스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굳이 그럴 필요없다. 골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함’이다. 너무 긴장하거나 의식하지 말고, 모든 것을 편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라. 무엇보다 플레이 중 릴랙스하게 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스윙의 제반 요소에 대해 일일이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그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먼저 스윙의 각 단계에서 ‘긴장 정도’를 체크해야 한다. 항상 강조하지만, 단계마다 편안하고 균형잡힌 동작이 되도록 하라. 내 경우 두 팔은 마치 목에 걸어놓은 로프처럼 자연스럽게 어깨에서 늘어뜨린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일단 근육의 긴장 정도를 체크했으면, 이제는 스윙이 일정한 플레인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스윙 결점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정확한 플레인에서 스윙을 한다는 것은 말로는 쉽지만, 가장 중요한 대목이기도 하다. 따라서 스윙플레인을 아는 것은 훌륭한 골프를 하는데 필수적이다. 스윙플레인에 대해 더 깊이 살펴보자.

골프에서는 스탠스나 그립, 스윙이 볼을 치는 것이 아니다. 볼을 치는 것은 오직 골프클럽 하나다. 그리고 임팩트와 볼의 궤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클럽이 볼로 향하는 각도다. 그중에서도 클럽 페이스와 샤프트의 각도가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스윙플레인이야말로 클럽과 볼이 어떻게 콘택트되며, 볼이 어떻게 날아갈지를 결정짓는 모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곰곰 생각해보라.클럽 동작을 바꾸지 않는 한 볼의 ‘비행’(飛行)도 바꿀 수 없다.

그런데 스윙을 교정하다 보면 어떤 식으로든 스윙플레인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것은 또 볼의 비행에도 영향을 미친다. 물론 모든 클럽이 항상 동일한 스윙플레인을 갖는 것은 아니다. 클럽에 따라 스윙플레인도 약간씩 바뀌게 마련이다. 클럽이 길어질수록 골퍼들은 볼에서 더 멀리 떨어져 선다. 그래서 스윙플레인은 더 플랫해질 수밖에 없다. 또 웨지는 길이가 짧은데다 디센딩 블로가 필요하므로 볼에 더 가깝게 서야 할 것이다. 당연히 스윙플레인은 긴 클럽일 때보다 업라이트한 것이 된다. 그러나 클럽에 따라 의식적으로 스윙플레인을 조정하려는 생각은 하지 말라. 그것은 클럽의 길이와 라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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