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캐나다산 쇠고기의 중국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을 강화하는 등 긴급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중국 국가품질검사총국은 캐나다 최대의 육가공업체인 메이플 리프사 식품의 리스테리아 박테리아균 오염 사태로 지금까지 15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오염된 캐나다산 육가공식품의 중국 유입을 막기 위해 긴급령을 내렸다. 국가품질검사총국에 따르면 주 캐나다 중국대사관을 통해 오염사태가 발생한 곳은 토론토 공장으로 이 공장은 중국으로부터 식품 수출자격을 얻은 적도, 중국으로 수출한 실적도 없었다는 보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