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쉬맨 앤 웨이크 필드(Cushman & Wakefield)란
1917년 미국 뉴욕에서 창립된 종합부동산 회사로서 록펠러 그룹의 계열사이며 현재 58개국에서 1만5천명의 각 분야 전문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상하이 사무소는 2000년 설립되었으며 2003년 아태지역본부로 승격되었다. 사업범위는 임대, 매입, 매각, 자산 관리 및 평가 등 거래와 관련된 총체적인 부동산 서비스부터 전략 계획 수립과 시장 조사, 감정 평가, 포트폴리오 분석, 입지 선택 및 공간 계획 등의 투자 자문에 이르는 종합적인 부동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현재 담당하고 있는 일은
Tenant Strategies & Solutions 라고 하는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다. 임차인의 부동산 수요와 관련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하며 오피스빌딩의 임대 및 매입 업무 비중이 크다. 이외에 공장, R&D센터, 물류창고 등 산업시설과 상가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하이뿐만 아니라 중국 6개 지사와의 연계를 통해 중국 전역에 대한 통합 서비스가 가능하다.
⊙ 나만의 경쟁력 또는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크게는 100,000sqm에 이르기까지 개별적인 거래규모가 천차만별이고 덩치가 큰 것도 많기 때문에 중개회사가 보유한 전문 지식과 선진 기법 그리고 여기에 중개인 개인의 역량과 임대인과의 파트너 쉽이 조화롭게 매치되는 것이 필수적이다. 내 경우, 과거 포스플라자 임대관리를 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가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임차인이 놓칠 수 있는 계약해지 관련조항을 면밀히 분석하여 퇴거시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새로 입주하는 건물과의 계약에서도 임차인 입장에 서서 그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차별화 전략중의 하나이다.
⊙ 향후 포부 및 목표는
부동산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제대로 된 정보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부동산 일은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오래 할 수록 여러모로 좋은 듯싶다. 그래서 우선은 쿠쉬먼 앤 웨이크필드에서 전문지식을 쌓는 동시에 고객 및 임대인들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쌓아가려 한다. 그리고 이후에는 '빌딩맨-최경식' 이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 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brian.choi@ap.cushwake.com)
▷유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