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성 여부 의혹이 제기돼
지난 11일 '东地产'은 상하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대출상환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 한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푸둥 다화진수화청(浦东大华锦绣华城)의 주택 150여채에 대한 대출을 상환하지 못함에 따라 곧 경매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출상환 중단(断供)’은 연속 3개월 혹은 1년동안 누계로 6개월 대출을 상환하지 않은 경우이다.
신문은 이들 150채 부동산에 대한 경매는 상하이융신부동산(上海永信房产)이 위탁을 받은 상태로, 10월말쯤 경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 신규 분양 아파트나 기존주택 시세보다 낮은 ㎡당 1만1천~1만3천위엔에 경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12일 新闻晨报는 관련 뉴스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 취재 결과 사실의 정확성 여부를 확인할만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