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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한국인 상대 이혼소송 급증

[2008-09-23, 00:05:02] 상하이저널
연변공안국에 따르면 한국 출국노무와 한국과의 교류가 빈번해짐에 따라 연변지역 해외결혼, 특히 한국인과의 결혼이 큰 증가를 보인 가운데 이혼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29일 연변중급인민법원은 ‘연변일보’ 6~7지면에 최근 입건한 57건의 국제결혼 이혼사건 판결 송달공고를 냈다. 그 중 54건이 한국인과의 이혼소송이고 나머지 3건은 각각 미국인, 일본인, 대만인과의 이혼소송이었다. 한국인과의 이혼소송사건은 전체 국제 이혼의 94.4%에 달한다.

한국인과의 이혼소송이 이처럼 큰 비중을 차지한 주요 요인은 크게 3가지로 추정된다.
한가지는 한국인과의 위장 결혼을 통해 한국 입국 후 한동안 지나서 이혼소송을 제기하기 때문이고, 또 중국의 일부 중개회사나 브로커들이 한국의 브로커와 결탁하여 국제 결혼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브로커들은 중국의 불법중개소를 통해 한국남성을 연변의 여성들에게 소개시켜 맞선을 보게 한 후 한국에서 혼인수속을 빙자해 일정한 ‘비용’을 요구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한국의 브로커들이 한국에서 결혼 대상자를 물색하고 관련 수속을 한 후 연변여성들에게 초청장을 보내면서 연변 여성에게 초청장을 받은 후 돈을 지불하고 호구부에 혼인상황을 ‘기혼’으로 명기하라고 요구한다. 그런데 여성이 초청장과 호구부, 신분증을 갖고 중국주재 한국 영사관에서 비자신청을 할때 영사관이 한국 결혼 대상자와 전화로 결혼 여부를 묻는 절차를 밟게 되는데 이 과정에 위장결혼이 드러나게 되고 결국 연변여성들은 돈만 사기 당하고 출국은 거품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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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윤희 2019.06.04, 20:41:03
    수정 삭제

    놀구있네요 자기네한테 불리한건 다뺐네 한국남자들이랑 결혼꿈을 깬게 니네나라 남자임 외보면 다거짓뿐 결혼자체갖돈으로 유혹인데 외보면 거짓뿐 자기네 나라 인간이 나쁜건 다빼구 말했네요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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