乐客多 七宝店 인수 후 제2의 개장
세계 2대 유통업체 까르푸 할인매장이 지난달 인수한 乐客多 七宝店이 정식 개장했다. 이와 관련,
한 유통전문가는 “까르푸가 중국 진출 10년만에 전략 수정 기로에 들어섰으며, 이번 인수건은 까르푸의 향후 시장 전략을 가늠하게 한다”고 전했다.
乐客多 七宝店 개장으로 상하이에만 9호개 지점을 운영하게 된 까르푸는 지난해 14개 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에도 20개 지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갈수록 대형소매장의 선정지 물색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매장 확대에 가속이 붙는 것은 인수합병, 독자투자 등 새 방식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가겠다는 의지로 봐야 된다고 업계 관련자는 전한다. 乐客多 七宝店은 그 시발적 사례다.
이외 까르푸는 기존 설립한 몇몇 매장을 독자형태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호 독자 법인화된 쿤밍(昆明) 지점을 시초로 앞으로 지분 매입 방식 등을 통해 신장(新疆), 창사(长沙)의 상점을 독자 법인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다.
까르푸는 지난해 전년 대비 25%가 증가한 2백억위엔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43% 신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