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 인건비 182% 증가
상하이시 노동보장국이 ‘2008 업종별 인건비 수준 및 구성’과 ‘인건비 투입에 따른 효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상하이시 소재 외자기업들의 인건비 사용에 대한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东方早报 22일 보도했다.
2008년 상하이시는 100위엔의 인건비 투입에 따른 매출액이 2천36위엔으로 2007년보다 665위엔(약 25%) 감소했다.
100위엔 당 순수익은 178위엔으로 작년보다 18위엔(약 11%) 증가했다. 총 인건비와 매출액의 비율을 나타내는 인건비 효율(총 인건비/매출액*100%)은 4.9%를 기록했다. 기업별로 상하이 외자기업의 인건비용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자기업은 4.4%, 사기업8.8% 집체기업 8.5%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시 인건비 원가는 작년보다 1만2천516위엔 증가한 7만1천525위엔으로 작년 대비 21% 증가했다.
외자기업은 인건비가 작년 보다 8% 오른 6만8천846를 기록했다. 인건비 증가폭이 가장 큰 기업은 사기업으로 작년 2만3천319위엔에 그쳤던 것이 올해 6만5천845위엔까지 뛰어 올라 증가폭이 무려 182%에 달했다.
국유기업은 18% 증가한 8만1천651위엔, 집체기업(集体企业)은 8% 인상한 4만3천698위엔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