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토모 회사 소개
일본의 스미토모 화학은 1913년 설립해 정보 전자 소재 산업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LCD용 편광필름과 그 보상필름, 백라이트용 도광판과 확산판, 컬러필터,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소재 등 차세대 IT에 필요한 각종 분야에서 앞장서 나가고 있다. 스미토모 화학은 글로벌 시장을 잡는 것을 모토로 하여 폴란드, 대만, 중국, 한국 등 LCD 디스플레이 생산으로 재료의 수요가 가장 많은 동북아 지역에 투자를 활발히 진행 해오고 있으며 주로 거래하는 기업은 삼성, LG, SHARP, AUO 등이 있다.
◎ 현재 담당하고 있는 일은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은 2004년 중국 우시에 설립 되었고, 현재 품질 보증부에서 거래고객 담당을 맞고 있다. 우선 우리회사는 일본 기업이면서 중국 지사에서 외국은 물론 한국 고객을 상대로 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외국어를 필요로 한다. 또한 고객만족 성취와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최고의 품질과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기억에 남는 일
일본에서 6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중국에 온지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학연수로 왔다가 더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남아있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렀다. 현재 스미토모 우시지사에 한국인 직원으로 나 혼자이다. 한국인이 한 명뿐 이어서 외롭기도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 삶의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일을 하면 할수록 첨단 통신기술의 발달로 세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외국인을 상대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 것 같다. 더불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언어뿐만 아니라 그 분야에서의 전문가가 되고 그들이 더 가까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더욱 인정 받는 사람이 되고싶다.
▷유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