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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케이트 200명에게 물었습니다

[2006-04-04, 01:01:05] 상하이저널
대학가 주변 가격인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 대학가 주변의 한국인 대상의 상점과 식당의 급격한 가격 인상에 대해 유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책정되어 있는 가격은 그 서비스에 합당한가?
그렇다 51명, 아니다 149명

▶더 이상의 물가 상승이 이루어 진다면 이용할 용의가 있는가?
있다 74명, 없다 126명
(이용할 용의가 있다는 학생들은 주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라고 답했으며, 그 외 우리의 편의를 위해서 감당해야 한다, 중국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 등의 순이었다.)
(이용하지 않겠다는 학생들은 비싸다. 차라리 집에서 해먹는 것이 낫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가격 인상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재료비 상승 19명, 유학생의 증가 155명, 기타 26명
(기타 의견: 가게들간의 담합, 경쟁상대가 없다 , 한국물품 선호 및 수요 증가)

실상 유학생들이 식사를 집에서 해결하기 힘들고 입맛에 맞는 식당을 찾다 보니 현재처럼 가격 인상이
가능했다고 본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진 것처럼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격에 비해 질과 서비스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는 가격에 합당하는 서비스와 질을 제공하기 바란다.
끝으로 학생들도 모든 것을 한국 식당 및 상점에 의지하지 말고 현지 상황에 맞추어 적응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

복단대 유학생 서호원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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