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포함 中 3개 노선 증설
한국의 광주와 중국 주요 도시를 잇는 항공노선이 잇따라 개설돼 호남지역과 중국간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광주시관광협회는 최근 강원구 광주시관광협회장이 중국에서 중국 국제항공공사측과 만나 오는 4월 21일부터 광주~베이징간 항공노선을 주 2회(월•금요일)취항키로 합의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취항시간은 광주공항 오후 4시30분 출발, 베이징공항 오후 5시 30분 도착, 베이징 공항 낮 12시 30분 출발, 광주공항 3시 30분 도착이다. 양측은 입출국 수속 등 취항여건이 성숙되면 운항편수를 주 4회까지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광주시 관광협회는 중국 남방항공과 오는 4월20일부터 광주~션양(沈旸)국제선을 주 2회(목•일요일) 취항하기로 합의했다. 취항시간은 광주공항 오후 2시30분 출발, 션양공항 오후 3시30분 도착, 션양공항 오전 10시30분 출발, 광주공항 오후 1시30분 도착이다. 이로써 광주공항은 지난 2001년 개설된 상하이노선을 포함, 3개의 중국 노선이 취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