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정식 운행
현재 한창 공사중인 상하이 홍차오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올 연말 기본공사가 끝난다. 2010년 5월 상하이 엑스포(Expo) 기간 제2여객터미널과 제2 활주로는 정상 운행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新闻晨报가 14일 보도했다. 또한, 지하철 2호선이 연장되어 홍차오공항과 푸동공항을 잇는 등 공항 출입 교통수단을 더 늘릴 방침이라고 한다.
엑스포기간동안 예상 공항이용객은 약 350만 명 정도이나, 현 상황에서 홍차오공항이 이를 소화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어 마무리 공사가 시급하다. 올 연말 제2여객터미널의 틀이 잡힌 후 바로 내부장식에 돌입하고, 2010년 3월 말에는 터미널과 제2 활주로 모두 시범 운행이 시작될 것이다. 홍차오, 푸동 양대공항이 지하철로 연결된다. 홍차오공항과 연결되는 지하철 2호선 서쪽연장 구간은 2010년 5월 이전, 푸동공항과 연결되는 동쪽구간은 같은해 10월에 개통된다. 엑스포 개막때까지 홍차오공항을 경유하거나 도달하는 지하철 노선이 2개에서 많게는 4개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홍차오, 푸둥공항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이 많지 않아 공항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철도와 지하철이 문제점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상반기, 제2여객터미널의 정상 운행과 동시에, 후닝(沪宁, 상하이-난징)철도운행이 시작한다. 한창 건설 중인 징후(京沪, 베이징-상하이)고속철도, 후항(沪杭, 상하이-항저우)철도도 상하이 양대 공항과 연결될 예정이다. ▷번역/최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