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韩-日 연결하는 3개 노선 신설
상하이를 향한 움직이는 특급호텔 크루즈(cruise)선들이 항해가 늘고 있어, 상하이가 아시아에서 떠오르는 크루즈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新闻晚报 14일 보도에 따르면 내년 상하이항에 3개의 호화 크루즈 노선이 새로 증설된다.
상하이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내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아시스-Oasis of the Seas’ 크루즈선을 선보인다는 유명한 로얄 캐러비안 인터네셔널(Royal Caribbean International)과 코스타 크루즈 회사가 상하이에서의 투자를 늘리겠다고 결정했다. 상하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과 상하이의 수려한 경관이 투자를 결정한 이유다.
오아시스 크루즈호는 내년 2월 14일부터 4월 24일까지 상하이항을 모항으로 상하이를 출발해 한국(부산, 제주도)을 찍고 일본 (후쿠오카-나가사키)을 돌아 귀항할 계획이다.
또 알레그라호는 내년 4월 26일-5월 16일, 코스타 클래시카호(COSTA CLASSICA)는 8월 22일-10월 6일 사이에 상하이 일본(후쿠오카-나가사키-가코시마) 한국(제주도)-상하이의 항해 노선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번역/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