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규모, 내년 표준공장 건설
연길경제개발구에 또 하나의 한국중소기업전용공단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 20일 연길경제개발구 하북구에서 연길경제개발구 한국중소기업전용시범공단 이민(利民)공업단지 착공식이 있었다.
이 공단은 중한 두 나라의 경제교류를 추진하며 한국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발전기반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7년 9월 연길시인민정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체결한 한국중소기업전용시범공단 건설 의향서에 따라 연길인민정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동 건설하게 된다.
연길경제개발구 하북구 내에 위치한 한국중소기업전용시범공단은 총 면적이 50만㎡이다. 1단계에 건설될 이민공업단지는 면적이 20만㎡이며 5억 위엔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시범공단 건설계획은 3년에 걸쳐 실시되며 올해 안으로 시범공단의 전반 건설계획 및 도로 등 기반시설의 계획, 설계방안과 건설방안을 마치고 내년부터 이민공업단지를 건설, 먼저 2만㎡의 표준공장을 건설 후 수요와 규모에 따라 늘릴 예정이다.
한국중소기업전용시범공단 이민공업단지는 토지를 징용당한 농민들의 이익을 감안, 개발구와 향진, 촌에서 공동으로 투자하여 건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