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세계신흥시장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
상하이시가 '2008 마스터 카드 세계 신흥시장지수(Emerging Markets Index)'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상하이시가 신흥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고 上海新闻网이 27일 보도했다. 베이징 2위, 광저우 6위, 선전이 10위를 기록했고, 중국 15개 도시가 상위 30위권에 진입했다.
마스타카드측에 따르면 "이번 순위에서 중국 도시들이 선방을 보인 것은 잠재적인 경쟁력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는 "신흥경제체의 전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는 선진경제체 보다 무려 12배 나 높고 실질적으로 세계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2009년 세계경제성장률 3%도 신흥 경제체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마스터카드 신흥시장지수는 30개 신흥시장 중 실질적인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65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환경, 정치환경, 경제성장, 생활수준 등 8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점수를 매긴 것이다. ▷번역/서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