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조선족시인 김례삼씨 诗碑 연길공원에

[2008-11-11, 00:08:07] 상하이저널
중국 조선족 1세대 작가인 고 김례삼(1913-2005년) 시인의 시비(诗碑)가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공원 내에 건립됐다.
연변작가협회 주최로 열린 시비 제막식은 지난 1일 자치주 인대 오장숙 전임주임, 길림성 노동사회보장청 신봉철 부청장, 자치주 당위 선전부 채영춘 부부장 등 인사들과 조선족 시인, 작가, 평론가 그리고 유족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비에는 조선족 유치원생들이 즐겨 부르는 김례삼 시인의 1950년대 작품 ‘고갯길’이 새겨졌다. 김례삼 선생은 함경남도 북청읍에서 출생해 가족을 따라 중국에 이주했고, 1933년부터 연변에서 아동문학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해 동시, 동요, 서정시, 민간문학, 평론 등 6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조선족 아동문학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조선족 문인의 기념 문학비가 세워진 것은 리욱, 정판룡, 김학철, 채택룡, 조룡남에 이어 이번이 6번째이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장춘식, 김학송 소수민족문학 '준마상' 수상 2008.11.11
    조선족 평론가 장춘식(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교수)과 시인 김학송(연변문학 시 담당편집)이 제9회 중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장춘식..
  • 南京路 걸인 조심하세요 2008.11.11
    상하이 중심가인 난징루(南京路) 보행거리가 겁없는 걸인들의 폭행, 위협, 성희롱으로 얼룩지고 있다. 3일 新民晚报 보도에 따르면 난징루..
  • < 중국학교탐방-3> 신기추실험학교 新基础实'.. 2008.11.11
    신기초 교육실험학교는 1996년 9월 상하이시 진후이학교로 설립되어 1999년 5월 신기초 교육실험학교로 개명하였다. 동시에 상하이시 신기초 교육이론 실험기지로..
  • 中 내년 3월前 두만강개발계획 비준할 듯 2008.11.11
    중국이 내년 3월 전으로 두만강개발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31일 연길-도문-용정 경제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연길-용정-도문 통합사업..
  • < MBA 교육칼럼>당신이 회사내의 오바마라면? 2008.11.11
    오바마가 당선됐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란 역사적 타이틀과 함께 화려한 백그라운드가 나열되지만, 실은 오바마는 고난 속에서 핀 선인장의 꽃 같은 사람이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2.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3.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4.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5.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6.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7. 순간 온도 ‘15℃’ 상하이 ‘무더위..
  8. 중국 무비자정책 확대 효과 UP
  9.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10.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경제

  1.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2.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3.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4.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5. 씨트립, 2분기 매출 전년比 14%..
  6. ‘세계 1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中..
  7.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8.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9. 中 네티즌 규모 11억 명…인터넷 보..
  10. 中 올여름 극장가 ‘참담’ 관객 수..

사회

  1.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2.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3.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4.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5.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6.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7.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8.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3.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4.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7.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