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0.35~0.2元, LNG 0.4元
지난 10일부터 상하이 도시가스 요금이 LPG가스가 0.90-1.05위엔에서 1.25위엔, LNG가스가 2.10위엔에서 2.50위엔로 전격 인상됐다. 그러나 11월 10일 이후 첫 검침에서는 인상전 가격을 적용해 요금을 징수하고, 두 번째 검침부터는 인상가격을 적용키로 했다고 新闻晨报가 보도했다. 현재 상하이시에 인공가스 사용 가구는 184만가구, 천연가스는 257만가구에 달한다. 가스회사는 인상가격을 적용하기 전에 가구별 계량기 검침을 확실히해, 사용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0일부터 가스비가 인상하자, 가스비 절약을 위한 갖가지 편법들이 동원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 계량 숫자보다 높게 부풀린 숫자를 검침원에게 알려주고, 다음 가스비 계산 때 부풀린 숫자만큼은 인상전 가격으로 계산하고자 하는 가정이 많다. 또 가스 사용비를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금액을 충전하는 IC카드에 금액을 많이 충전해 놓으면, 인상전 가격으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에 IC카드가 동이 나기도 했다. “인상전 가격의 IC카드충전은 지난 9일로 끝났으며, 10일부터는 인상가격으로 금액이 충전되어 계산된다”며 “가스회사에서는 가구당 평균 가스 사용량을 통계해 악의적으로 숫자를 부풀린 혐의가 있는 가구는 검침원이 직접 방문하여 숫자를 대조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역/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