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로 자동차업체들도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면서도 결국 성장 가능성이 커 믿을만한 시장은 중국이라고 판단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개막한 제6회 광저우(广州) 국제모터쇼에서 다음달 말부터 시판할 중국형 NF쏘나타 ‘링샹’(领翔)을 최초로 공개하고 수출차량인 후륜 구동형 스포츠카 로헨스 쿠페(국내명 제네시스 쿠페)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455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총 14대를 전시했다.
기아차도 CUV 콘셉트카 쏘울 디바와 중국형 스포티지 블랙 인테리어 모델인 스포티지 ‘현흑판(炫黑版)’을 공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