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졸업예정자 5천2백여명
연변대학 2009년 졸업생 취업상담회가 지난 22일 연변대학체육관에 마련됐다.
2009년 연변대학은 연구생 861명, 본과 4158명, 전문대 217명을 포함하여 총 5236명 학생이 졸업하게 된다.
연변대학 학생모집취업실 장금령 처장은 “올해 금융위기로 인해 대학생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점을 감안하여 이미 11월초에 산동, 강소, 절강 등 성의 20개 연해도시, 100여개 회사를 방문하여 900여개의 일자리를 쟁취하고 이번 취업상담회에 앞서 지역과 업종별 전문 취업상담회도 조직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전에는 조선어, 영어 등 인재수요가 많았는데 올해에는 이공과 졸업생 수요가 현저히 늘었으며 컴퓨터, 의학, 약학, 화공, 물리 등 학과 졸업생을 요구하는 회사가 상당히 많아졌다”고 말했다. 수요가 비교적 많은 학과로는 기계설계제조 및 자동화, 컴퓨터과학과 기술, 동물의학, 간호, 임상의학, 전자정보, 국제무역, 영어, 통신공정, 화공, 물리, 약학, 중의, 마취 등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