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길, 용정 유선TV 네트워크 통합
연길과 용정 두 도시에서 유선TV 네트워크 통합 이래 용정시의 1만 6천세대가 디지털신호로 TV시청하고 있다.
연길-용정-도문 통합수요에 의해 연길과 용정은 유선TV 네트워크회사를 통합하기로 하고 지난 6월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연길시에만 국한되었던 연길TV 방송신호를 조양천진에 수송하게 되면서 현재 조양천진 주민 6천세대가 연길시 TV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길림성라디오TV방송국 정보네트워크회사 관계자는 “통합을 실현함으로써 네트워크와 인력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시민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길, 용정, 도문 통합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통합 후 회사는 선후로 100만 위엔을 투자해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신호로 전환했으며 11월까지 용정시 주민가구의 76%정도인 1만 6천세대가 디지털신호를 접수하고 있다.
◎ 3도시 은행, 기업 계좌개설 확대
신용대출정보 공유연길-용정-도문의 금융통합이 실현되었다.
연변 인민은행은 세 개 지역간 금융통합을 위한 조치를 강구, 2007년 6월 수표영상교환시스템을 시작해 타지역 수표의 자금결제가 가능케 했다. 인민은행은 또 타지역 은행계좌 설립조건 문턱을 낮추어 기업들에 이들 3개 도시에 은행계좌를 개설해 자금결제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11월 7일에는 부문 내 부기결제방식을 개선, 신용대출자원을 통합하여 기업의 융자 어려움을 해결하였다. 3개 도시 구역 내의 기업과 사영업자들이 3개 도시에서 자체적으로 합작은행을 선택하고 대출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올 3/4분기까지 연변 8개 시(현)의 대출금액은 276.3억위엔에 달했으며 그 가운데서 연길, 용정, 도문 세 개 지역 대출이 163.9억위엔으로 59.31%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