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대형마트, 라벨과 다른 영수증으로 고발 잇따라
최근 TESCO(乐购), 월마트(沃尔玛), TRUSTMART(好又多) 등 대다수 상하이 대형마트와 일반 슈퍼에서 실제가격 보다 높게 찍힌 영수증으로 인한 소비자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东方早报가 3일 보도에 따르면, 반복되는 실수로 관리상 심각한 헛점을 드러낸 것에 대해 마트 측은 계산대 시스템 문제라고 해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멍(孟)씨는 “TESCO 전베이(真北)점에서 구입한 10개 상품 중 3개가 실제 라벨가격과 영수증 가격이 차이를 보였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상품이 놓인 위치와 상표가격이 일치하지 않는 것도 모르고 일부 소비자는 구입한 상품이 저가판매였다고 오해한 경우도 있으며, 세일 기간 전 미리 특가 가격표를 붙였거나 세일기간이 지나고 가격표를 수정하지 않는 경우 등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TESCO는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게 법률에 근거한 사과 및 손해보상을 했고 앞으로 시스템을 보다 면밀히 점검해 문제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소비자가 원할 경우 상품에 큰 하자가 없으면 반품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여론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가격표 실수와 관련해 여전히 대형마트의 가격올림에 의심을 지울 수 없다는 분위기다. 과거 TESCO는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벌금을 낸 사례에 이어 이번 가격표 사건이 재발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번역/노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