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달인’팀이 내년 1월 연길에서 콘서트를 연다.
한국 스포츠칸뉴스가 전한데 의하면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달인’팀(개그맨 김병만, 류담, 노우진)은 내년 1월 중국 연변에서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중국 3개 도시와 호주, 그리고 미국을 도는 월드투어 콘서트를 연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는 7일 울산 KBS홀을 시작으로 21일 창원 KBS홀, 25일 부산 벡스코를 잇는 한국 전국투어 콘서트도 갖는다.
그동안 언어의 제약이 없는 가요나 뮤지컬, 무언극 등의 세계투어는 이루어져왔지만 ‘말의 맥락’이 생명인 개그공연의 월드투어는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달인’팀은 슬랩스틱 개그를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 개그로 언어의 장벽을 넘을 계획이다. 이미 같은 소속사인 BM엔터플랜의 ‘개콘-뮤지컬’ 팀인 김재욱, 이동윤, 노우진, 유민상 등이 지난해 8월23일부터 3일간 일본의 코미디 프로덕션 쇼치쿠예능과 공동으로 ‘5인5색Song&GAG KOREA MUSICAL’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 ‘달인’팀의 투어에는 ‘뮤지컬’팀을 비롯해 한민관, 송준근, 허미영, 이상호, 이상민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