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어린이 전문 공부 과외 사이트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12월 1일 중국조선족소년보사는 조선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선족 아이’ 사이트(www.koreanboy.com.cn)를 개통했다.
이 사이트는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뉴스, 배움터, 놀이마당, 꼬마기자 활무대, 어린이세계, 엄마아빠선생님 등 코너를 설정하여 뉴스, 오락, 지식, 취미 등 특색을 갖추고 있다. ‘조선족아이’개설로 조선족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사이트에 접촉하고 인터넷을 통해 취미로 공부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조선족아이들이 부모 따라 연해로, 외국으로 대량 이주하는 상황에서, 특히 이주지역의 조선족 언어문자, 문화교육이 부실한 실정에서 ‘조선족아이’라는 어린이 전용사이트의 개설은 흩어져가는 조선족어린이들이 민족문화를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접촉할 수 있는 주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교육자들은 지적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