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편의를 위해서라면 어디든 간다
지난 4일 우시 장강구락부(长江俱乐部) 3층 회의실에서 주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2008년 하반기 순회 영사 업무를 개최했다. 순회 영사 업무에서는 한국의 교민들을 위해 직접 영사관에 가야 하는 여권업무, 가족관계증명, 결혼증명, 재외국민 등록 등을 그 자리에서 직접 접수 및 교부를 할 수 있는 자리라 많은 교민들이 이용을 했다.
순회영사 업무는 교육 담당 영사 임대호 영사와 비자 담당 영사 이인규 영사, 영사관 행정원으로 순회 영사 업무를 개최했다. 이번 순회 영사 업무에서 교육담당 영사 임대호 영사는 교민들과의 열띤 토론을 가지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금 현재 부모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라면 먼 나라에 와서 아이들을 교육 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 교육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기 위해 무석 한국 학교 교장 선생님이 직접 간담회에 참석하여 한국 학교를 소개하고 우리 교민들이 한국 학교를 이용하는데 보다 편리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2009년도에는 한국학교에 초등학교 만이 아닌 중학교를 개설하여 보다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임대호 영사는 “지금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일은 중국에서 아빠를 따라 가족들이 다 함께 와서 살고 교육을 받고 있었는데 아빠가 다시 한국으로 발령을 받아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아이들이 아빠와 같이 갈수 없고 학업을 마치고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중국 비자 문제이다. 그래서 중국 비자를 받으려면 아이들은 유학 비자가 나오는 중국정부 정식인가 학교를 다니면서 비자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중국 정부 정식인가가 아닌 학원을 학교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본국으로 돌아가야 할 때 학업인정이 되는지 안되는지를 꼭 잘 알아보고 나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잘 알아보아야 한다고 당부를 하며 국내 편입학 할 때는 외국소재학교 모든 학교의 재학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를 귀국 전 학교 발행증명서류를 총영사관에 제출-영사확인-공증-공증업무를 받아야지만 국내에서 인증이 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0404.go.kr을 참고하면 된다.
▷이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