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전자항구와 저장전자항구가 12월 1일 전국 최초로 연결됐다. 중국 최대 대외무역지역 저장과 중국 최대 항구 상하이항 사이에 ‘정보고속도로’가 놓여 저장수출기업들은 실시간 화물이 상하이항구에서의 통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新华网 보도했다. 저장성의 60%에 달하는 수출기업들이 상하이항으로 화물을 수출입하고 있다. 전자항구가 연결된 후 저장전자항구는 상하이항구의 통관상황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관련 정보를 수출기업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물류의 흐름이 투명해졌다. 상하이항구에서 화물을 수출입하는 저장기업들은 이번 조치로 물류비가 크게 줄었고 기업들이 생산계획을 짜는데 편리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상하이항구는 이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고 항구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게 됐다.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