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으로 도약한 가운데 달러자산을 줄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약세를 이끌고 있다.
홍콩의 웬 웨이 포 신문은 중국의 고위당국자가 달러 자산의 비중을 축소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4일 보도했다.
전국인민대회 상임위원회 쳉 시웨이 부의장은 "달러 표시 채권 매수를 중단하고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쳉 부의장의 의견은 개인적인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으며 당국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