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한글서체인 산돌체로 유명한 ‘산돌커뮤니케이션’과 콘텐츠(디자인)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산돌티움’은 중국 길림성 연길시 관광국과 연길시 국제호텔에서 지난 5일 ‘관광기념상품 공동개발 및 공공 서체 디자인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기념상품 및 공공 서체 디자인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길림성 연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길시의 공공 디자인 환경 개선 및 도시 경쟁력 강화와 관광을 연계한 수익사업의 본격적인 진행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선족자치주 연변은 한자와 한글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이에 따라 ‘산돌커뮤니케이션’은 ‘연길시’ 의 ‘U-city’ 공공디자인 중 한글 디자인 개발에 필요한 한글 서체를 공급하는 한편 ‘산돌티움’은 연길시의 관광기념상품 개발에 필요한 품목을 발굴하고 디자인 컨설팅 및 판매 전략을 컨설팅 한다.
연길시관광국은 ‘산돌티움’과 ‘산돌커뮤니케이션’이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정부 허가 및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 기념상품의 생산 라인 확보 및 판매와 마케팅, 공공 디자인의 유지 보수 등에 있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