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광저우, 개인소득세 징수 시행령 추가 발표

[2006-02-09, 00:09:03] 상하이저널
광저우시가 지난 1일부터 양도차익에 대한 개인소득세 20% 징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광저우 세무국이 발표한 <개인부동산매도에 대한 개인소득세 징수문제 관련 보충통지>에 따르면 실비용을 제외한 양도 차익에 대해 ‘재산양도소득’ 명목에 따라 20%의 개인소득세를 징수하게 되며, 징수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었다.

첫째, 납부세액=(양도가액-취득가액-각종비용)×20%
예) 양도가액 300만위엔, 취득가액 200만위엔/250만위엔, 각종비용 15만위엔
(300만위엔-200만위엔(250만위엔)-15만위엔)×20% =17만위엔(7만위엔)
둘째, 납부세액=양도가액×5%(비주택 즉 상업용 건물은 7.5%)
예) 양도가액 300만위엔, 취득가액 200만위엔/250만위엔, 각종비용 15만위엔
300만위엔×5%(7.5%) = 15만위엔(22만5천위엔)

위에서 알 수 있듯 매도 차익이 클수록 후자 계산법이 더 큰 세금 절감 효과를 보게 된다.
또한 개인 소득세를 면제 혹은 감면 받을 수 있는 세 가지 상황을 상정했는데 ▲ 양도 차익이 없음을 각종 자료로 증명할 경우 ▲ 1가구 1주택을 5년 이상 보유한 경우 ▲ 1가구1주택으로 양도 후 1년 내 거주용 주택을 재 구입할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 같은 규정은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위축을 방지하고 자가주택용 구매자의 부동산 취득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이지만 거시경제조정과 최근 부동산가 상승에 침체된 광저우 시민들의 구매 의욕이 얼마나 되살아날지는 미지수다.
한 전문가는 “향후 상하이시의 개인소득세 징수 시행을 가정할 때, 현 광저우의 개인소득세 징수 시행안은 상하이 사람들이 미리 주택 구매 수익률을 분석하는데 참고할 만하다”고 전한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국토자원부, 2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해 부동산세 부과 검토 2006.02.09
    최근 열린 ‘토지개발실무연구회’에서 한 국토자원부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2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해 부동산세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무석] 무석탐방- 무석 소년궁 2006.02.09
    바이올린, 플룻은 선택! 피아노는 기본, 우시 소년궁(无锡市 少年宫) 이제 곧 겨울 방학이 다가 오면서, 아이들에게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
  • 난방기 구매, 블랙리스트 유의 2006.02.09
    추운 겨울 안방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전기난방기의 품질 신뢰성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국가질량총국이 상하이, 광저우, 저쟝성, 쟝수성 등 4개성 50여종 난방기를..
  • 7일간의 황금 휴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2006.02.09
    구정 연휴, 부담 없이 떠나는 하루짜리 상하이 둘러보기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구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3일 휴가에 비하면 길고 긴, 그야말로 황..
  • [이우] 교민 사이버 법률상담실 개설 2006.02.09
    주중대사관 영사부는 교민 및 유학생이 현지생활에서 부딪치는 법률문제와 관련 사안의 성격이나 경제적 여건상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구하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3.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4.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5.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6.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8.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6.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