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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지(CHZI) 퓨전중화요리 전문점 오창훈 사장

[2009-01-13, 02:00:07] 상하이저널
◎ 대지를 오픈하기까지

대지를 오픈하기 전 작은 분식점을 운영해 왔다. 준비는 물론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동안의 많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 10월 퓨전중화요리 전문점 대지를 오픈하였다. 웰빙시대에 맞게 기존의 중화요리전문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식당이름부터 한국인, 외국인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 대지(CHZI)로 정하였고, 인테리어 역시 깔끔하고 세련되게 차별화를 두었다.


◎ 오픈소감

고환율의 어려운 시기에 가게를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지만 말만 그런 것이 아닌 정말 그 기회를 잡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많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실내설계부터 인테리어 부품 구매까지 직접 발품을 팔고, 작은 일 하나하나 나와 직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우리의 노력과 시간이 투자된 대지는 가족과 같은 직원들과 함께 준비한 곳이라 많은 애착이 가는 곳이다.


◎ 상하이의 삶

4년 전 상하이 주재원으로 파견나와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작은 음식점도 운영해 보았고, 현재는 대지와 중국어 학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워낙 일을 좋아하고, 어떤 일이든지 도전하고 성취하는 열정이 남다르다. 이왕 할거면 ‘즐기자’라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물론 힘든 일도 많이 있지만 그 경험이 곧 성공의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학원과 식당 별개의 사업이지만 갖고 있는 두 가지 일에 몰두하여 전문성을 갖추고자 한다.


◎ 앞으로의 목표와 소망은

상하이에서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이 목표다. 변하지 않는 최고의 맛을 내기위해 노력 중이며, 배만 부른 것이 아닌 고객들이 만족스럽게 대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대지의 모토인 ‘웃음’, ‘행복’을 주는 나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 교민들께 한 말씀

경제악화로 웃을 일이 많지 않겠지만, 내 마음에 웃는 그림을 그려보시길 바란다. 2009년도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객 여러분께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대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유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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