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중국이 빠른 시일 내에 은행간 위안 통화 스왑 거래를 허용할 것이라고 금융 당국 고위 관리자가 말했다고 관영 증권보를 인용,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의 리둥룽 부국장은 외환시장 상품과 거래 방법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외환 파생상품을 표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리 부국장은 정확한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당국의 이같은 움직임이 위안 환율을 시장의 결정에 맡기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05년 2회에 걸쳐 대규모 통화 스왑 거래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일부 은행과 수출업체들과의 1회성 통화 스왑 거래를 허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은행간 통화 스왑 거래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