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 문화발전추진회 산하에 옌볜판소리연구소(소장 안계린)가 최근 설립됐다.
6일 동북저널에 따르면 판소리연구소는 설립을 기념해 지난달 말 김정군씨가 대본을 쓰고 안 소장이 작곡한 '공과장의 꿈'을 비롯한 옌볜 창작 판소리 공연과 학술 세미나 등을 열었다.
안 소장은 "전통판소리를 연구, 계승, 발전시키고 현실에 맞게 접목시켜 대중들이 쉽게 듣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판소리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