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소비국이 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크레딧 스위스는 중국 소비 성장에 관한 보고서에서 "2005년 현재 중국의 소비는 세계 시장의 3.8% 정도"라며 "이런 추세라면 2014년 세계 2위 소비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딧스위스는 "2014년 중국인들의 소비는 3조7000억 달러로 늘어나 세계 소비의 약 11%를 차지할 될 것"이라며 "현재 세계 7위 소비국인 중국은 2006년에는 이탈리아, 2007년에는 프랑스를 차례로 제치고 2014년이면 일본보다 소비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조나단 가너는 "그러나 중국 민간 부문에서 기업의 활동이 늘어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