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푸둥 상하이국제금융빌딩(上海环球金融中心 SWFC)내 위치한 인터네셔널 복합 레스토랑 Y’s table(Dining & The BAR)의 한•일식 전문점 ‘yakiniku’의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다. 이곳은 총 12개의 최고급 레스토랑이 한데 모여 514개 좌석으로 넓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yakiniku는 특별히 한식, 일식이 주 메뉴이며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외국 고객들이 자주 찾고 있다.
◎ 일하게 된 계기와 소감
다국적 기업을 찾던 중 여러 정보를 통해 지금의 일본의 유명 외식업체인 Y’s table 소개받게 되었다. 작년 11월 14일 인턴으로 시작해 지금은 yakiniku 정식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바쁘지만 이전부터 일본 비즈니스 경영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과감히 도전하게 되었다. 현재 유일하게 한국직원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고, 배우며 경험을 쌓고자 한다.
◎ 상하이 오기까지
한국에서 호텔경영을 전공하고 롯데호텔을 거쳐 상하이 래디언스 호텔로 파견 나오면서 상하이 생활이 시작되었다. 그 후 구베이 ‘다올’ 레스토랑 매니저로 2년간 근무했는데 누구나 그렇듯이 다른 일에 도전하하고 싶은 마음에 고민 후, 지금의 일을 시작하게 됐다.
◎ 상하이 삶
더 넒은 곳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해보자는 마음에서 상하이에 남기로 했다. 상하이는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다. 상하이에서 일을 제외한 내 삶을 말하자면 어렵다. 일주일 한두 번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골프 등 운동을 즐기며 맛있는 곳곳을 찾아 즐거움을 찾는다. 배우고 싶은 것이 너무 많지만 현재 내일에 충실하며 안정이 된 후 또 다른 나만의 삶을 찾으려 한다.
◎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
현재 일에서 더 나아가 외식 관련 사업을 계획 중이다. 일뿐만 아니라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며 한 가정의 아내로, 동시에 사업가로 살아가고 싶다.
▷유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