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기침체 속에서도 유학생들의 증가로 유학업계가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뉴질랜드 언론은 세계적 불황으로 유학생들은 달러가 높은 영국이나 미국보다 달러와 학비가 저렴한 뉴질랜드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이민성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일 년 간 67,530명의 학생들에게 학생비자를 발급해 전년대비 4,2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유학생의 수가 줄어들고 유학업계도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뉴질랜드로 유학 오는 학생들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낮은 NZ 환율을 기회 삼아 학비를 2년치 미리 내는 학부모들도 나타나고 있다. ▷뉴질랜드/코리아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