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나, POLO, 途安 시리즈 가격조정
최근 상하이폭스바겐이 공식 판매가격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기타 자동차 제조업체의 움직임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新闻晚报가 보도했다.
지난 17일 상하이폭스바겐은 싼타나, POLO, 투안(途安) 시리즈의 공식 판매 가격을 하향 조정한
다고 발표했다. 2006년말 이후 2년여 동안 생산업체의 공식 판매가격은 조정이 없었으나 폭스바겐이 이를 깨고 스타트를 뗀 것이다. 상하이폭스바겐측은 ‘이번 가격 조정이 단순 할인이벤트가 아니며 시장 마켓팅의 일부분’이라고 밝혔다.
상하이폭스바겐은 가격을 평균 10~15% 하향 조정했으며 가격이 인하된 차종 대부분은 배기량 2.0L이하의 중소형차량이다.
이 가운데서 POLO는 0.4만~1만1천위엔 인하했다. 투안은 1만8천~2만4천위엔 인하돼 차값이 15만위엔이하로 떨어졌다. 싼타나VISTA志俊은 1.8L 배기량 차량이 8만9천8백~9만9천8백위엔으로, 2.0L은 11만4천8백~12만4천8백위엔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이번 폭스바겐의 공식가격 조정이 전반 자동차업계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지 그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