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등 도시들의 관광상품권에 이어 최근 상하이는 주택구매 상품권을 발급했다.
가장 먼저 시작된 이벤트는 한 유명 부동산사이트 搜房网의 주관으로 시작된 것으로, 이벤트에는 총 6개의 단지가 참여했다. 상품권의 가장 큰 금액은 10만~22만위엔으로 이미 발급이 끝난 상태이고 현재 5천위엔짜리 상품권만 남았다고 东方网이 전했다.
하지만, 이번 상품권 발급은 사실상 대부분 소비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아 ‘생색내기’식 이벤트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샀다.
상품권은 이들 6개 단지의 ‘특가’로 한정 출시된 부동산에만 사용 가능토록 했다. 그러나 ‘특가’로 출시된 부동산은 겨우 단지당 1~2채에 불과, 게다가 6개 단지 중 4개는 점포, 1개는 멀리 하이난(海南)의 주택이었고 1개만 상하이 바오산(宝山)에 위치한 주택이었다.
상하이는 내달에도 신혼주택 마련을 돕기 위한 주택구매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으로, 주택구매자들을 위한 실용적인 이벤트가 될지 그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