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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한 부모의 전략

[2009-03-17, 02:07:09] 상하이저널
1.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에겐 보상은 독이다

공부에 전혀 욕심이 없는 아이들이 있다. 먼저 그 아이의 학습동기부터 불러 일으켜야 한다. 공부에 대한 아이의 욕심을 자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일까.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모가 아무리 욕심내도 아이를 움직일 수 없다. 이때 부모들이 아이가 원하는 물건을 사주겠다며 아이를 유혹(?)한다, 아직 어린 학생들일수록 물질적인 보상에 더 쉽게 자극을 받는다. 사실 전혀 공부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은 물질적 처방으로 끌어들이면 더 공부를 의무로만 인식하게 될 것이다. 공부의 재미를 아는 아이에겐 원초적 보상으로 아이를 유인하는 것도 무조건 나쁘지 않다. 비록 원초적인 보상으로 시작되었지만 한 두번의 성취감을 경험하다 보면 조금씩 공부의 재미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2. 아이가 공부할 때 옆에서 안쓰러워 하지 말라

가끔 자녀가 공부하는 것을 지나치게 안쓰럽게 여기는 부모가 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전혀 과도하지 않은 공부를 하고 있는데도 마냥 가엽기만 하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것이다. 잠도 늘 부족한 것 같고, 놀고 싶은 만큼 놀지 못하는 것도 마음이 짠하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의 넘치는 연민은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다. 안 해도 되는 것들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지금 나만 너무 어려운 일들을 겪으며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다. 공부하는 아이에게 간식을 줄 때엔 ‘우리아이 너무 고생한다’고 하지 말고 ‘잘하고 있다’고 북돋아 주는 데서 그쳐라. 이때 부모 역시 공부하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아이의 공부 환경 적극적으로 바꿔 주어라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물질적 보상을 주는 데에는 신중해야 하지만 공부를 위한 환경의 변화에는 귀를 기울려 주어야 한다. 우선 TV를 거실에서 안방으로 옮기고 컴퓨터는 아이 방에서 거실로 옮기는 게 좋지만 초등학교 때가 아니면 아이에게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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